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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조민 겨냥해 조국 '父에게 배운대로' 소환 "주옥 같은 예언"

등록 2023.02.07 17:52

수정 2023.02.07 19:19

박대출, 조민 겨냥해 조국 '父에게 배운대로' 소환 '주옥 같은 예언'

/박대출 의원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과거 SNS 글을 소환하며 전날 본인의 결백함을 주장한 조민 씨의 인터뷰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서 조 전 장관이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올린 "아버지에게 배운대로 한다"는 내용의 SNS글을 공유하면서 "역시 주옥 같은 예언이다. 저도 웃고 간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는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며 얼굴을 공개했다. 의사 자격에 대해서도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순 없다"며 "(의사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는 "내 승마선수로서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희 아빠(조 전 장관)는 나한테 그랬을까"라며 "웃고 간다"고 SNS에 글을 올렸다.

 

박대출, 조민 겨냥해 조국 '父에게 배운대로' 소환 '주옥 같은 예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조민이 저러는 이유'라며 조 전 장관의 2016년 해당 SNS를 소환해 '배운대로 하는중'이라는 반응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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