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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석달간 무제한 유동성 공급…사상 첫 조치

등록 2020.03.26 11:13

한은, 석달간 무제한 유동성 공급…사상 첫 조치

/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3개월간 금융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한다.

한국은행은 오늘(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정례적으로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매주 화요일 기준금리 0.75%에 0.1%포인트를 더한 0.85%를 상한선으로 RP를 매입한다.

첫 입찰은 4월 2일이다. 전액공급방식의 유동성 지원은 사상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도 실시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RP 입찰 참여 금융기관과 대상 증권도 확대했다. 증권사 11곳을 추가하면서 비은행 대상기관이 16곳으로 늘었다.

RP 매매대상 증권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 8종이 추가된다. 대출 적격담보증권에도 공공기관 특수채와 은행채가 추가된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시의적절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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