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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약진에…지난해 ICT 수출액 1800억 달러

등록 2021.01.18 14:59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ICT 수출입 통계'(잠정)를 통해 수출액이 전년보다 3.8% 증가한 183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액만 놓고 보면 2018년(2203억 달러), 2017년(1976억 달러)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지난해 ICT 수입액은 1126억 달러, 무역 수지는 710억 달러 흑자였다.

지난해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였다.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1002억5000만 달러였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전년보다 53.1% 늘어난 139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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