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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쌀 때 모아두자"…개인 달러예금 역대 최대

등록 2021.01.18 16:17

지난달 개인이 보유한 외화 예금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밑으로 떨어지자 쌀 때 모아두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12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42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개인 달러화 예금은 177억8000만 달러다. 개인 달러 예금은 9월부터 12월까지 넉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99.4원)보다 6.1원 오른 1105.5원에 개장해 11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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