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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인니 할랄 인증 획득 "글로벌 진출 발판"

등록 2022.01.17 18:25

수정 2022.01.17 18:37

제주삼다수, 인니 할랄 인증 획득 '글로벌 진출 발판'

제주삼다수 생산 모습/ 제주삼다수 제공

제주삼다수는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시스템인 HAS(Halal Assurance System)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이슬람 율법에 어긋나지 않아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측은 “2017년 할랄 인증을 받고 최고 등급인 A등급을 3회 연속 받아 HAS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은 인도네시아 울라마 협의회에서 주관한다. 먹는 샘물에 대한 할랄 인증을 받으려면 물과 직접 접촉한 생산 설비, 여과 필터 등에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중동권 등 글로벌 생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확고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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