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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임직원, 시각장애 가정 아동에 '목소리 기부' 봉사

등록 2023.02.07 16:32

수정 2023.02.07 16:53

호반그룹 임직원, 시각장애 가정 아동에 '목소리 기부' 봉사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사회적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함께 시각장애 가정 아동에게 목소리를 기부했다.

호반그룹은 7일 "시각장애 가정 아동의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 등을 위해, 봉사 활동 '히든성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임직원 30여명은 전직 아나운서에게 발음·발성 교육을 받고, 목소리 연기 연습을 한 다음, 동화책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도 호반그룹 미디어계열의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해 음원의 질도 높였다.

2~3일에 걸쳐 녹음해 편집 완성한 책 240권과 독서보조기기 20대는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관련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해에도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 점자촉각교구와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시각장애 가정과 아동의 정서 지원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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