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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5주 연속 하락…2개월만에 1500원대로

등록 2023.06.03 17:58

수정 2023.06.03 18:01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하락…2개월만에 1500원대로

/연합뉴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5주 연속 하락하며 2개월 만에 1500원대로 내려갔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5월 28일∼6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내린 L(리터)당 1599.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9.9원 하락한 1673.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6원 하락한 1557.3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08.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9.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6주 연속 하락해 지난주보다 17.7원 내린 1421.3원을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 유가가 소폭 오르긴 했지만, 이번 주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다음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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