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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쌓여있는 불법폐기물 120만3천톤…"40% 연내 처리"

등록 2019.02.21 15:07

수정 2019.02.21 15:25

전국에 쌓여있는 불법폐기물이 120만 3천t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폐기물 처리업체에 쌓여있는 방치폐기물이 83만 9천t, 임야에 버려져있는 불법투기폐기물이 33만t, 불법수출된 폐기물이 3만 4천t이다.

환경부는 오늘(21일) 지난해 11월부터 불법폐기물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처리 계획을 내놓았다.

방치폐기물 60%(49만 6천t)에 대해서는 업체가 직접 처리하도록 하고, 나머지 40%(34만 3천t)은 행정대집행을 통해 처리할 에정이다.

또 불법투기폐기물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책임소재를 찾는 등 전체 불법폐기물의 40%를 올해 중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앞으로 재활용 수용를 확대하고, 폐기물 처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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