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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음식물 중간처리장서 불…2명 연기 흡입

등록 2019.12.16 18:37

오늘 오후 3시 4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음식물 중간처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 화재로 처리장에 있던 직원 5명이 현장에서 대피했고, 이 가운데 2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즉시 소방차 19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1시간 40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현재 잔불 정리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음식물 처리장 안에 있던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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