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檢, '하명수사 의혹' 울산경찰청 前 지수대장 소환

등록 2019.12.16 19:21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의혹 수사를 맡았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지수대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16일 울산경찰청 지수대장인 정모 경정을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경정은 2017년 10월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 부임 이후 기존 수사팀을 대신하기 위해 새 지수대장으로 임명됐었다.

검찰은 정 경정을 상대로 김 전 시장 관련 의혹 수사 착수 경위 등을 따져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3일 울산경찰청 전 수사과장을 소환조사한 이후 당시 수사라인에 있던 경찰관을 줄소환해 조사중이다. / 조정린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