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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바다에서 '생존 수영'을

등록 2022.07.06 08:27

수정 2022.08.05 23:50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읽어봅니다.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최근 폭염과 전국 해수욕장 개장으로 물놀이 떠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실제 바다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부산에서 2022 바다 초등생 생존 수영 교실이 열렸습니다. 효림초등학교 학생들이 입수 전 힘차게 발차기를 합니다.

이어서 아이들이 친구들과 손을 잡거나 혼자서 누워뜨기를 배웁니다. 해상 대기법입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코를 잡고 물로 뛰어듭니다. 물에 뛰어들어 배영으로 건너편까지 가는 이동법을 배우는 모습입니다.

뛰어든 물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소리를 지르는 친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곧 진지하게 수업에 임합니다.

생존 수영은 사고 시 스스로 생명을 유지하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물에서 최대한 오래 견디는 수영법으로 짧은 시간 배워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몸집이 작고 체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최소한의 힘을 사용하는 생존 수영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실내 수영장이 아닌 파도치는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더욱 생생하게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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