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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3명 탄 BMW 고속도로 전복 사고…"서로 운전 안했다"

등록 2019.09.18 13:01

수정 2019.09.18 13:25

오늘(18일) 새벽 1시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경기도 매송휴게소 근처에서 BMW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0대 청소년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에 타고 있던 10대 3명은 모두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은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조사 결과 3명은 모두 무면허 상태였다. 이들은 모두 서로에게 운전 책임을 떠넘기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내부 블랙박스가 없어 차후 학생들을 불러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는 아닌 소유주가 있는 차량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차량을 훔쳤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주원진 기자

영상출처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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