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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도 확진자 속출…부산 온천교회서만 30명

등록 2020.03.02 08:45

수정 2020.03.02 08:51

[앵커]
부산.울산과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10명이, 울산은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하동원 기자, 부산 온천교회에서만 확진자가 30명이 집중됐다죠?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부산 온천교회는 지난달 22일부터 폐쇄됐습니다. 부산시 기준, 전체 확진자 76명 가운데 이곳 온천교회에서만 30명이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온천교회 확진자 30명 대부분이 교회 수련회에 참석했거나 수련회 참석자와 접촉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온천교회의 전체 교인 1100명 가운데 감염 증상을 보이는 240여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부산시는 온천교회와 관련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유치원과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수영초 병설유치원 교사 2명과 직원 1명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유치원에 다니던 7살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치원 안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산 중앙여고에서도 여고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고생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와 접촉한 뒤, 새학기를 앞두고 반편성 모임에 참석하는 등 친구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여고생과 접촉한 학생과 교사 등 44명 자율격리 조치했습니다.

부산시는 또 신천지 과천본부의 부산지파 2곳의 교인 명단이 정부가 확보한 명단과 일치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신천지 과천본부를 압수수색해 정확한 교인 명단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울산과 경남에서도 주말동안 확진자가 계속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경남 59명, 울산 20명입니다.

이 가운데 울산의 60대 남성 확진자는 폐렴 증상이 악화돼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대구를 방문한 해군 부사관 A씨가,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술집에 갔다가 폭행사건에 연루되기도 했습니다.

해군은 A씨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히고, 모든 함대 인원에 대해 함정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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