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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성폭행하고 SNS로 '조롱'…경찰, 20대 조폭 구속

등록 2020.03.02 14:00

광주 서부경찰서는 여자친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성폭행을 한 혐의로 현직 폭력조직원인 24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6월까지 광주시 서구 한 주택에서 20대 여자 친구 B씨를 수차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개월 정도 사귄 여자 친구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이 같은 일을 벌였다.

또 A씨는 겁에 질린 B씨를 조롱하는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무단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지난 2월 말 지역 한 유흥가에서 배회하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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