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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염 속 곳곳 소나기…주중반 남부 장마 시작

등록 2019.06.24 21:50

수정 2019.06.24 21:54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낮동안 고온현상으로 인해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 밤사이 강원 영서와 충북, 남부 내륙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내일 전국 하늘이 맑겠습니다만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내륙으로 소나기가 예상돼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앞으로 이틀 정도 33도 안팎의 고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경북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고요,  내일도 전국에 자외선 지수 매우 높겠고,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장 심각한 단계인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볕이 강해지는 만큼 오존농도도 짙어질 테니까요, 되도록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질환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3도 안팎의 폭염은 목요일쯤 누그러들기 시작하겠고요.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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