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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제주공항 항공기 전편 결항

등록 2019.09.22 11:27

수정 2019.09.22 12:10

[앵커]
제 17호 태풍 '타파'는 오늘 정오쯤 제주와 가장 가까워졌다 부산쪽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제주 연결합니다.

이심철 기자! 제주에서 태풍의 북상을 실감할 수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 곳 제주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비는 어제 오후부터 계속 다소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17호 태풍 타파는 지금 서귀포에서 남동쪽 300㎞ 떨어진 곳에서 시속 20㎞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오늘 새벽 1시 태풍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보다는 많은 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적 강수량을 보면 한라산 주변에 3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제주시는 200㎜, 서귀포시에도 10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제주에는 최고 400㎜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전해상에는 최고 높이 7m의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바람은 초속 20m 넘게 불고 있습니다. 서귀포 일대에는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30m가 넘게 측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주공항엔 태풍경보와 함께 윈드시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제주공항에 잡혔던 항공편 316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태풍이 제주를 지나더라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오후 항공편도 줄줄이 결항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밤사이 비바람으로 10여건의 배수와 안전조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간판이 떨어지고 도로 침수 등의 피해였습니다. 아직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항에서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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