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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전 지역에 태풍 경보…비바람 점점 심해져

등록 2019.09.22 11:30

수정 2019.09.22 11:39

[앵커]
현재 부산울산경남 전 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번에는 태풍 타파의 북상 경로에 있는 경남 창원을 연결합니다.

이성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경남 창원 속천항에는 제대로 서 있을 없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부산울산경남에는 비가 50~160mm 가량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100~250㎜ 가량이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부산과 울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 이상,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강풍도 몰아칩니다. 통영 매물도에서는 한때 초속 30.2m, 부산 북항 26.7m, 거제 서이말에는 26.3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고층 빌딩이 밀집한 부산 해운대에서는 건물과 건물 사이에 초속 50m가 넘는 강풍이 예보돼 있습니다.

또 강풍과 만조가 겹치면 너울 때문에 바닷물이 넘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민들은 바깥 출입을 삼가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부산항은 폐쇄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선박 입출항도 금지됐습니다. 화물 하역 작업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과 부산과 일본 서안을 잇는 국제여객선 12척도 발이 묶였습니다.

김해공항 오전 7시30분 현재 국내선과 국제선 44편이 결항했습니다. 바람이 점점 심해져 결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산에서는 어제 오후 10시25분쯤 주택 한 채가 무너졌습니다. 경찰과 구조당국은 70대 여성 한 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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