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기상특보

호남 전역 태풍 영향권…선박 피항·여객선 통제

등록 2019.09.22 11:39

수정 2019.09.22 12:00

[앵커]
태풍 '타파'가 북상으로, 전남지역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점점 들고 있습니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전남 목포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선열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피항한 어선들이 이중, 삼중으로 결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남 지역에선 현재 모두 2만 7천여척의 선박이 대피를 마쳤습니다. 전남을 오가는 54개 항로 92척의 여객선 뱃길이 통제됐습니다. 또 광주공항과 여수공항 등 운항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대부분 결항했습니다.

태풍 타파는 오늘 오후 5시쯤 이곳 전남 서남해안에 근접해 저녁 7시쯤엔 여수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전역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전북 7개 시군도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2주전 태풍 링링으로 전남 농가와 양식장 곳곳에선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링링이 남긴 피해를 미쳐 복구하지 못한 농민들은 수확철에 다가오는 또다른 태풍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보성 140㎜, 여수 135㎜ 등 전남 전역에 100㎜에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까지 최대풍속은 여수 간여암 초당 34.3m를 최고로, 광주 무등산 27.1m 신안 흑산도 22m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산간과 도서지역에선 초속 50m가 넘는 강풍이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남 목포에서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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