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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롄서 규모 6.1 지진…중국 본토까지 진동

등록 2019.04.18 17:11

수정 2019.04.18 17:22

대만 화롄서 규모 6.1 지진…중국 본토까지 진동

/ 대만 SNS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대만 전역이 크게 흔들렸다.

18일 대만 기상국은 오후 1시 1분쯤 대만 화롄현 서북쪽으로 10.6㎞ 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 수도 타이베이(臺北)를 포함한 대만 전역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진 가운데,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만뿐 아니라 인근 중국 본토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네티즌들의 글도 웨이보 등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화롄에는 지난해 2월에도 규모 6.0의 지진이 강타해 17명이 숨지고 280명이 다친 바 있다.

대만 기상 당국은 수일 내 규모 4~5 사이의 여진이 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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