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바이든 대통령 취임사 키워드는 '미국의 단합' 될 것"

등록 2021.01.18 10:59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단합'을 강조할 전망이다.

론 클레인 바이든 당선인 비서실장 내정자는 현지시간 17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취임사는 "나라를 진전시키고 단합시키며 일을 해내는 메시지"라고 소개했다.

백악관 공보국장 내정자인 케이트 베딩필드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당선인은 지난 4년 동안의 분열과 증오를 뒤로 하고 국가를 위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취임식준비위원회도 지난 11일 이번 취임식의 주제가 '하나가 된 미국'이라고 밝혔다.

정치적 양극화로 몸살을 앓았던 지난 행정부와 차별화를 꾀하는 셈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승리가 확정된 이후 여러 차례 미국의 치유와 단합을 강조했다. / 석민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