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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애 안 낳는다…지난해 출생률 건국이래 최저

등록 2022.01.17 15:02

중국의 지난해 출생 인구가 건국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출생 인구가 1062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대기근 시기인 1961년(949만명 출생) 이후 최저인 2020년의 10200만 명에서 11.5% 떨어지며 5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 당 출생인구 비율을 뜻하는 출생률은 0.752%이다.

AFP 통신은 지난해 중국의 출생률 0.752%는 중국 정부의 연감에 출생률이 처음 적시된 1978년 이래 최저치인 동시에, 1949년 신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창립 이후 최저치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저출산 대응을 위해 지난해 5월 3자녀 정책을 도입하며 사실상 산아제한 정책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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