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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 하루 만에 중부서 또 규모 5.3 여진

등록 2023.02.07 14:10

수정 2023.02.07 14:14

튀르키예 강진 하루 만에 중부서 또 규모 5.3 여진

/AFP=연합뉴스

튀르키예에서 규모 7.8 지진이 강타한 다음날인 7일(현지시간) 오전 6시 13분쯤 중부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은 아디야만에서 서쪽으로 43㎞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추정됐다.

EMSC는 당초 이날 지진의 규모를 5.6으로 측정했다가 5.3으로 수정했다.

앞서 전날인 6일 오전 4시 17분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고, 오후 1시 24분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뒤따랐다.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80여 차례의 여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하루 만에 사망자가 4천명을 넘어서며 급격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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