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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 나이에 '신인 가수' 도전…인생 3모작 도전하는 '신중년 '

등록 2019.09.12 12:02

수정 2019.09.12 14:04

[앵커]
요즘 머리가 희끗한 5060세대들이 인생의 2막, 또는 3막에 도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아이돌의 아빠라는 꼬리표를 떼고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신인 가수에 도전한 허남수 씨를 이태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모두가 기적을 바라고 또 원하지"

눈을 감고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하는 남성. 57살에 첫 앨범을 내고 데뷔한 허남수씨입니다. 유명 아이돌 가수의 아버지에서 이제는 신인가수로 불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허남수 / 중년 신인 가수
"나도 내 인생을 허남수 라는 사람의 인생을 나도 살아보자. 이제는 나의 모습을 찾자' 해서 시작하게 된 거예요."

가수 도전을 넘어 아이돌 연습생의 꿈을 이뤄주는 신인 아이돌 기획으로까지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허남수 / 중년 신인 가수
"기획사를 만나서 하려고 하다가 결국 엎어지고. 저는 아버지잖아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저 친구들을 어떻게 하면 꿈을 이뤄줄 수 있을까…."

이렇게 과거에는 은퇴할 나이지만, 새로운 인생에 도전하는 5060세대를 '신중년'이라고 부릅니다. 최근에는 27년 동안 순댓국집을 운영하다 64살의 나이로 모델에 데뷔한 김칠두씨가 모델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신중년들이 모델이나 연기자 도전을 위해 시니어 학교에 찾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승범 / 시니어벤처협회 사무총장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꿈이라든가 성취하지 못했던 것들을 여유가 있고 생동감이 있다보니 직접 실행하고…."

민주화와 고도성장기를 거친 신중년들이 트렌드와 소비의 중심으로 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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