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으로 유명한 만화가 박광수가 마지막 이야기로 돌아왔다.
<광수생각:그러니 그대, 부디 외롭지 마라>는 고독과 외로움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전하는 만화 에세이다.
이 책에서는 스물아홉 살, 처음 만화를 그렸던 때의 서툴고 당돌했던 시절부터 중년에 접어들며 깊어진 작가의 생각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삶이 버겁고 서러워도 지나보면 모두 보석 같은 날들이었다"며 "불행한 날에도 누군가 함께 했기에 이겨낼 수 있었고, 행복한 순간에도 소중한 이들이 함께였다"고 고백했다.
결국 이 책은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