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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3방' 류현진, 1점대 평균자책점 붕괴

등록 2019.08.24 19:40

'피홈런 3방' 류현진, 1점대 평균자책점 붕괴

/ AP

[앵커]
류현진이 뉴욕 양키스전에서 홈런을 3개나 내주며 7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평균자책점도 2점대로 치솟았습니다. LPGA투어에선 고진영이 시즌 4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리보는 월드시리즈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맞대결, 류현진은 한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첫 위기였던 2회 무사 2·3루를 연속 삼진으로 벗어났지만, '홈런군단' 양키스의 벽은 높았습니다.

3회, 저지와 산체스에게 솔로포 2방을 맞은 데 이어, 5회 1사 만루에선 빅리그 진출 후 첫 만루홈런까지 내줬습니다.

승계주자까지 홈을 밟으며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류현진. 평균자책점은 2.00까지 치솟아 사이영상 경쟁에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시즌 첫 연패에, 안방 연승 행진도 11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류현진은 남은 6경기에서 반등이 절실해졌습니다.

LPGA투어에선 고진영이 오늘만 5타를 줄이며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올라 시즌 4승의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총상금 720억원, '쩐의 전쟁' 투어 챔피언십에선 그림 같은 홀인원이 나왔습니다. 아시아 최초 신인상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공동 13위로 3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은 먼저 1세트를 따고도 내리 세 세트를 내줬습니다. 일본에 밀려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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