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연합뉴스)
오늘 아침 눈에 띄는 사진 한 장 살펴보시죠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7년 계약이 마무리 되는 추신수 선수 마지막이 될지 모를 1회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한 뒤 1루로 힘껏 내달렸습니다.
지난 8일 경기 중 홈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손목을 다친 지 20일 만의 출전이었습니다.
그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했습니다.
2년 정도 더 뛰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MLB 각 구단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계약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도 특유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야구장인의 진면목이 아름답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