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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리그만 남았다…울산, 충격의 FA컵 탈락

등록 2021.10.28 10:03

이제 남은 건 K리그1 타이틀 뿐이다.

시즌 트레블(3관왕)에 도전했던 울산 현대가 FA컵 4강에서 탈락하며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었다.

울산은 2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 드래곤즈와의 2021 FA컵 준결승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전반과 후반 한 골씩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막판 바코의 PK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울산 선수들은 일제히 고개를 떨궜다.

앞서 20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에서 포항에게 역전패하며 결승 꿈이 물거품이 된 지 일주일 만에 또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일주일 만에 두 대회에서 결승을 놓친 울산은 이제 시작되는 K리그1 파이널라운드에 모든 걸 걸어야 하게 됐다.

시작은 개운치 않다. 파이널라운드 직전 맞대결에서 성남에게 패배하면서 최대 라이벌 전북 현대에 1위를 내줬다. 승점이 같고 다득점에서 밀린 2위라는 게 위안 요소다.

부임 첫 시즌 16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홍명보 감독은 이제 팀을 추슬러 무관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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