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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 라바리니 감독 후임으로 세자르 전 대표팀 코치 선임

등록 2021.10.28 18:10

대한배구협회가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전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세자르 신임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표팀의 4강 진출에 라바리니 전 감독과 함께 큰 역할을 했다.

세자르 감독은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선수들과의 소통도 원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자르 감독의 임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

세자르 감독은 "먼저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대한배구협회에 감사드린다. 또한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한 최고의 친구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 이제 최선을 다하여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할 것이다. 지난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배구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열정을 늘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대표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협회는 도쿄올림픽 이후 라바리니 전 감독과 재계약에 대하여 협의했지만, 라바리니 전 감독이 유럽에서의 활동을 희망하며 재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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