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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에 프로축구 선수 사망…가나 공격수는 구조

등록 2023.02.08 10:19

튀르키예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현지 축구 선수들의 신변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현직 프로 축구 선수인 골키퍼 아흐메트 예웁 투르카슬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 팀인 튀르키예 2부리그팀 예니 말라티아스포르는 오늘(8일) "우리 팀 골키퍼 아흐메트 에유프 투르카슬란이 지진으로 인한 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투르카슬란은 2011년부터 터키 프로 리그에서 뛰었다.

지진 이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는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츠의 소속팀인 하타이스포르의 무스타파 외자트 부회장은 현지 라디오에 출연해 아츠가 무너진 건물의 잔해에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가나축구협회도 공식 트위터에서 "아츠가 성공적으로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접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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