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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시아 선수 최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선정

등록 2023.06.03 10:11

수정 2023.06.03 10:38

김민재, 아시아 선수 최초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선정

/Reuters=연합뉴스

나폴리의 김민재가 아시아 선수론 처음으로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세리에A 사무국은 어제(2일) 각 포지션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민재는 팀 동료인 디 로렌초와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를 제치고 최고 수비수에 올랐다.

이번 시즌 35경기에 출전한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승리는 2위, 클리어링은 4위, 전체 경합 승리 10위 등 수비 관련 지표 대부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최우수 감독상엔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최우수 U23 선수상은 유벤투스의 니콜로 파졸리가 받았다.

최우수 골키퍼상은 라치오의 이반 프로베델, 최고 미드필더상은 인터밀란의 니콜로 바렐라, 최고 공격수는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 차지했다.

김민재는 이와 함께 '세리에A 올해의 팀'에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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