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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신예 박태준,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록 2023.06.03 11:10

태권도 남자 최경량급 유망주인 박태준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오늘(3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 남자 54kg급 결승에서 스페인의 바스케즈를 2-0으로 제압했다.

1라운드 8-0, 2라운드 6-3의 압도적인 승부였다.

박태준은 지난해 6월 무주 그랑프리 파이널 챌린지에서 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월드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경량급 스타로 떠올랐다.

박태준은 "대회를 앞두고 체중 감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믿음을 많이 줘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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