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기온 0.8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체감 온도는 영하 1도 선까지 떨어졌고, 파주 0도를 나타내며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충청과 호남 지방은 아침까지, 영남 지방은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으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이 불어 들겠습니다.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건조해져, 현재 영동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은 주 후반에나 들어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영동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