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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편의점의 밤…손흥민 효과에 매출 들썩

등록 2022.05.24 10:10

수정 2022.05.24 10:29

잠 못드는 편의점의 밤…손흥민 효과에 매출 들썩

/ Reuters 연합뉴스

손흥민의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등극에 편의점도 밤새 들썩였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렸던 전날 편의점 CU 매출은 경기 2시간 전(밤 10시~자정)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1% 증가했다.

CU 관계자는 "올 시즌 EPL 득점왕을 놓고 리버풀의 살라와 1골차 박빙의 승부를 벌인 만큼 일요일 밤인데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응원하는 축구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말했다.

상품별로 맥주의 매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

스프츠 경기 때 가장 많이 찾는 주류인 맥주의 매출은 같은 기간 20.6% 늘었고, 소주 17.1%, 와인 14.1% 등 주류가 모두 전주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안주 상품들의 매출도 증가했다. 냉장 즉석식 25.9%, 육가공류 24.8%, 마른안주 20.5%, 튀김류(조각치킨 등) 18.8%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손흥민이 광고모델로 등장한 슈퍼콘 아이스크림은 전주 대비 5배나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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