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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건희 컬렉션' 2025년부터 美·英 전시

등록 2023.02.07 10:05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이건희 컬렉션' 작품들이 2025년 하반기부터 약 1년 동안 미국과 영국에서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6일 "미국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시카고박물관과 영국의 대영박물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1753년 개관한 대영박물관은 최초의 공공 박물관이자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이름나 있다.

이건희 컬렉션 작품들은 한 곳에서 3~4개월 가량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고 세부 일정과 전시품 목록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컬렉션 기증 1주년을 맞아 어느 노년의 수집가가 손님을 초대하는 듯한 콘셉트로 치러졌던 이건희 컬렉션 전시회는 서울은 물론, 광주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대구·청주 등에서도 전시를 앞두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분청사기, 청자 등 기증품 2만여 점의 정보를 총망라한 목록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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