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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감독 직무정지…文 "스포츠 인권 문제 재발 안돼"

등록 2020.07.02 21:19

[앵커]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사건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며 스포츠 인권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경주시청 감독에 대해서는 직무정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저희 취재진이 직접 만난 감독은 의혹을 부인하며 억울하다고 했습니다.

이심철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주시청 철인3종팀 김 모 감독이 경주시체육회의 한 사무실에 앉아있습니다.

TV조선 취재진과 단독으로 만난 김 감독은 전지훈련의 폭행은 팀 닥터였던 A씨가 했고, 자신은 말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모 씨/ 경주시청 감독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전체 다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모든 게 어 다 억울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 경주시체육회 인사위원회에는 김 감독과 가혹행위 가담 의혹을 받는 선수 2명이 참석했습니다.

인사위원회는 김 감독이 선수단 관리가 소홀했다고 판단하고 검찰수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직무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가혹행위 사실을 부인하는 선수 2명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단 소속이 아닌 팀닥터 A씨는 추가 조사를 한 뒤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여준기 / 경주시체육회장
"(감독의)관리 감독 소홀도 있는 것 같습니다. 팀닥터에 대해 선수들이 구타를 당했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체육회에 지난 4월 폭력 신고가 접수됐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면서 스포츠 인권 문제가 재발하지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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