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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뉴스 7' 헤드라인

등록 2020.08.09 19:06

1. 제 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남해안을 지날 전망인데, 모레까지 최대 3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에 물폭탄을 쏟아낸 비구름이 중부 지방으로 올라오면서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서울 주요 도로 일부는 통제됐습니다.

2. 이틀 간 집중호우가 내린 남부지방에선 산사태로 2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침수됐던 화개장터의 물건들은 진흙 범벅이 됐고 전기와 수도까지 끊겨 상인들은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3. 좌천 인사 후 사표를 낸 문찬석 광주지검장이 채널A사건은 사법 참사라며 추미애 장관을 맹비난했습니다. 여야는 검찰 인사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4. 지난달, 전세가격지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저금리와 임대차 보호법 시행으로 전세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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