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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8 오늘!] 경남도민체전 축구 경기 패싸움 난장판

등록 2015.04.27 16:34

[앵커]
경남도민의 축제인 도민 체전이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어제 거제시와 진주시의 축구 경기에서 패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스포츠 정신은 어디가고 주먹이 오간 걸까요?


구본승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도민 체전이 벌어지는 창원의 한 축구 경기장. 한 선수가 공을 뺏으려다 상대 선수의 가슴을 발로 찹니다. 맞은 선수가 넘어지자 같은팀 선수들이 몰려 나와 발로 찬 상대팀 선수를 집단폭행합니다. 

"어! 야! XX!"

이에 질세라 상대 팀 선수들도 몰려 나와 집단 싸움이 벌어지면서 운동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습니다.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패싸움이 벌어진 건 어제 오전 11시25분쯤. 경남도민체전 축구 일반부 준경승전에서 진주시가 1대 0으로 거제시를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벌어졌습니다.

난투극은 전반전이 거의 끝날 무렵 진주시 선수가 거제시 선수의 가슴을 걷어 차면서 시작됐습니다. 

"안돼 안돼 안돼 하지 마라. 참아 참아 참아"

패싸움으로 진주시 선수 22살 박 모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집단 난투극으로 경기는 중단됐고 두 팀 모두 몰수패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폭행을 주도한 혐의로 거제시 축구협회 간부 46살 윤 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진주시 선수 23살 이 모씨 등 4명을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구본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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