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9

北 '포탄 도발' 관련 우리 대응 상황 시간대별 정리

등록 2015.08.20 21:38

수정 2015.08.20 21:43

[앵커]
북한의 포탄 발사와 그에 따른 우리의 대응 조치 등 북한의 포격 도발을 둘러싼 긴박했던 시간대별 상황, 백대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후 3시52분. 북한군이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에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곧장 오후 4시쯤 전군에 경계령을 내리고 경계태세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켰습니다.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은 오후 5시쯤 박근혜 대통령에게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한 첫 상황보고를 했습니다. 

그로부터 8분 뒤. 우리 군은 155mm K9 자주포 36발을 대응 사격했습니다. 군은 오후 5시 40분, 북한의 포탄이 떨어진 6군단 지역에 국지전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습니다. 

포탄 발사 직후 박 대통령은 김관진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후 6시쯤 직접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위기관리상황실을 찾아 40여분 간 긴급 NSC를 주재했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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