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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직원, 장편소설 '파래' 발표해 '눈길'

등록 2017.03.02 16:48

서울시의회 직원, 장편소설 '파래' 발표해 '눈길'

 

서울시의회 황훈 예산정책담당관 사업평가팀장이 최근 출간한 장편소설 '파래'가 한국소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설 ‘파래’는 황 팀장이 2013년부터 쓰기 시작해 4년 만에 완성한 작품으로, 지역 대립구도를 극복하고 상류층과 하류층이 함께 해야만 참다운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파래'라는 제목에도 자신이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고 합니다.

황 팀장은 이 소설을 기획할 때 ‘현재 우리나라에서 표출되고 있는 지역 간, 계층 간 갈등을 희석시킬 수 있는 소재가 무엇일까’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파래'가 소설 주제로 적합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지역 간 갈등으로는 동서로 나뉜 가상의 섬 '불암도'를, 계층 간 갈등으로는 상류층을 상징하는 '김'과 하류층을 상징하는 '파래'를 소재로 삼았습니다.

저자는 “파래가 김보다 하찮은 존재가 아니란 걸 소설 '파래'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으며, 파래가 있었기에 김이 그 만큼의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었다. 여기에 더 나아가 궁극적인 이상(理想)은 파래와 김이 함께 하는 것인데 이는 화합의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파래김처럼 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파래’의 저자 황훈 팀장은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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