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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방길 오른 트럼프…시진핑과 자금성서 독대

등록 2017.11.04 11:07

수정 2020.10.06 05:20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섰습니다. 이번 순방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북 압박을 위한 판이 짜여졌습니다.

이미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무역에 대해 얘기할 것입니다. 당연히 북한 문제도 포함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들른 곳은 하와이 태평양 사령부입니다.

5일부터 일본 아베 총리와 만나 대북 문제를 논의하고 한국에선 평택 기지 방문, 정상회담과 국회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북한 문제가 아시아 순방의 핵심인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오는 8일 중국 베이징 자금성에서 만납니다.

중국 언론들은 1970년대 닉슨 대통령과 키신저 장관이 자금성을 방문한 사실을 예로 들며 양국간 담판이 있을 때마다 자금성이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독자적인 대북 제재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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