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동생 김여정, 김정은 행사 진두지휘"

등록 2017.12.26 21:03

수정 2017.12.26 21:20

[앵커]
최근 북한의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김정은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잘 기획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김정은의 여동생이지요? 김여정이 김정은의 각종 대외 행사를 총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력 실세로 부상한 것도 이런 공을 인정 받았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김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정은과 함께 찍는 단체 기념 촬영을 북한에서는 1호 사진이라고 부릅니다. 최근 평양 체육관에서 찍은 당세포위원장 기념 사진엔 1만 명 이상이 동원됐습니다.

이 행사는 김여정이 기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김정은의 민 눈썹과 신년사 육성 공개도 마찬가집니다. 

김정은 | 올해 신년사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동방의 핵 강국, 군사강국으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김여정이 김정은의 각종 내외 행사 연출을 총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주로 김정은 뒤에서 그림자 보좌를 했던 김여정은 최근 주석단 맨 앞줄에 앉으면서 권력 실세로 부상했습니다. 직책도 권력 핵심인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나 그 이상 직책으로 승진했다는 분석입니다.

고영환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리재일 제1부부장은 물러났고 그 자리에 누가 있는지 확인이 안됐는데, 이번에 보면 제1부부장이 김여정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

김정은이 가장 신뢰하는 형제이기 때문에 우상화 총책을 맡겼다는 얘깁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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