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검찰전체

'중학생 추락사' 가해학생 4명 검찰 송치…공동상해치사 혐의

등록 2018.11.23 10:17

인천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10대 학생 4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동상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14살 A군 등 4명을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3일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14살 B군을 집단 폭행하고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사건 당일 새벽 B군을 공원으로 끌고가 1차 집단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원에 함께 있었던 여중생 2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숨진 B군의 패딩을 압수해 조만간 유족에게 돌려 줄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