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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연내 매각 전제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6천억원 지원

등록 2019.04.23 15:35

수정 2019.04.23 15:38

채권단, 연내 매각 전제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6천억원 지원

/ 연합뉴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올해 안에 매각을 전제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 6천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

KDB산업은행은 5천억 원 규모의 영구채를 사들여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한도대출로 8천억 원, 보증한도로 3천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 기간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항공기 운항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 공여 방식으로 대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각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금호고속에 브릿지론 형태로 13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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