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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찾은 황교안 "文대통령, 의지 있다면 단독회동 응할것"

등록 2019.05.12 19:27

수정 2019.05.12 19:32

[앵커]
이런 여권 움직임에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의지가 있다면 단독회동에 응할 것"이라며 1대 1 회동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여권의 국회 정상화 요구에도 황 대표는 내주 충청권 민생투어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윤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교안
"대통령께서 진정한 대화의 의지가 계시다면 제 말씀을 받아들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 제안을 고수했습니다.

황 대표는 보여주기식 회담이 아니라 내용 있는 회담이 되어야 한다며, 단독 회동을 통해 민생을 살리는 길을 찾자고 했습니다.

황 대표는 단독 회동이 아니면 여야 5당 대표 회동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황교안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지켜내기 위한 그런 내용 있는 회담이 되기를 바랍니다."

엿새째 영남권을 민생 탐방중인 황 대표는 오늘 경북 영천의 은해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뒤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황 대표는 다음주 충청권으로 활동 무대를 옮깁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 지지자를 향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의미를 모르고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나 원내대표 말대로 의미를 모르고 썼다면 사리분별력이 없는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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