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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마약 구입해 상습 투약한 클럽 대표 등 43명 무더기 적발

등록 2019.05.30 12:38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SNS 등에서 필로폰을 구매해 클럽 등지에서 상습 투약한 혐의로 대전의 한 클럽 전 대표 42살 A씨와 필로폰을 판매한 47살 B씨 등 7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월 지인과 SNS를 통해 필로폰을 수차례 구매하고, 클럽과 모텔 등지를 돌아다니며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서울지역 필로폰 판매자 47살 B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기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업주에게 두차례에 걸쳐 필로폰 1.4g을 70만원에 판매하고 함께 투약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월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마약사범 집중 단속을 벌여 43명을 입건하고, 734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 22.01g도 압수했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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