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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 조형물서 7명 추락…점검 때는 이상무

등록 2019.06.09 19:21

수정 2019.06.18 17:29

[앵커]
전남 여수 이순신광장에 설치된 거북선 조형물의 계단이 무너지면서 관광객 7명이 추락했습니다. 4일전 점검땐,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북선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습니다. 나무 파편은 여기저기 흩어져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전남 여수 거북선 조형물 계단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계단 위에서 사진을 찍던 관람객 7명은 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60살 김모씨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3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받침목이 오래돼서 많이 썩어있더라고요. 그게 부러지다 보니까 데크가 밑으로 같이 쏟아진거죠."

여수시는 지난 2014년 2월 거북선 계단을 설치한 이후 한번도 교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4일엔 거북선 제작업체와 안전점검도 했지만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
"그때 당시에는 커다란 문제점 같은 게 발견되지 않았었거든요. 일단 경관 자재라든지 그런 것들을 검토해서 조치할 계획입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에 합격한 남자 교육생이 연수교육 중 불법 몰카를 찍다 적발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초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연수교육에서 여성 교육생을 몰래 촬영한 남성 교육생 A씨에 퇴학 조치를 내렸습니다.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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