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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양정철, 제대로 일하는 과정…지자체와 정책협약 필요"

등록 2019.06.10 11:26

수정 2019.06.10 13:56

전해철 '양정철, 제대로 일하는 과정…지자체와 정책협약 필요'

/ 조선일보DB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이른바 ‘거물급 인사 릴레이 미팅 행보’에 대해 “제대로 일을 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전 의원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저는 (양 원장이)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 원장이) 개별 광역자치단체장을 만나는 게 아니고 광역자치단체와 민주연구원의 정책협약”이라며 “민주연구원 입장에서는 예산·정책 협의 대상인 광역자치단체와 여러 가지 정책협약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전 의원은 자신과 양 원장,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른바 ‘3철’로 불리며 주목받는 것에 대해 “참여정부에서 일했고 문재인 정부 탄생 과정에서 역할을 했다는 의미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지만 그 부분은 이미 지났다”며 “조금 식상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3철’ 가운데 유일하게 정치 전면에 나서지 않는 이호철 전 수석에 대해 “현재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본인이 현실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 했고 20년 이상 지켜왔다. 다시 돌아와서 (정치에 참여)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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