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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뉴스] U-20 대표팀, 병역 특례 혜택 가능성은?

등록 2019.06.15 19:37

수정 2019.06.15 20:08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뉴스. 정치부 백대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죠, ‘계속 보게 해달라’ 이게 무슨 내용이죠?

[기자]
네, 지난 10일을 전후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청원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20세 이하 월드컵 축구 대표팀이 만약 결승에 진출하면 이들에게 병역 특례 혜택을 줘야 한다는 내용들 입니다. 실제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2만 2천여 명이 지지를 표명했는데요. 소관 부처인 국방부는 “현행법상 20세 이하 월드컵은 병역 특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형평성, 신뢰성 등을 고려해 혜택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청원이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운 셈이네요?

[기자]
예외의 경우도 있었고, 정부가 제도 개선안을 오는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르자 같은 달 병역법시행령에 월드컵 16강 이상을 추가했습니다. 또 지난 2006년엔 WBC 대회에 출전한 우리 야구 대표팀이 4강에 오르자 병역 혜택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정부는 예술, 체육 병역특례제도 개선안을 부처간 협의, 공청회 등을 통해 오는 8월까지 마련하다고 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밀착 감시 부탁’ 이게 무슨 내용이죠?

[기자]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오늘 지난 13일 보석으로 풀려난 ‘헝가리 침몰 사고’ 선박 선장에 대한 철저한 신병관리와 철저한 사실관계 규명 등을 헝가리 수사당국에 요청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와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오늘 헝가리 경찰청장과 부다페스트 검찰청 검사장을 면담했습니다. 이에 헝가리 경찰청장은 밀착 감시를 약속하면서 도주 우려가 높기 때문에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부다페스트 검찰청 검사장은 “이번 수사 지휘에 최고의 검사들을 투입하고 철저한 사실 관계 규명과 법리 검토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뚱뚱한 마네킹?’ 이건 어떤 내용이죠?

[기자]
마네킹이들은 으레 날씬하고 기계로 수치를 잰 듯한 우월한 몸매를 과시하는데요.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나이키가 영국 런던의 옥스퍼드 스트릿 매장에 뚱뚱한 마네킹을 선보였습니다. 상의 탑과 레깅스를 입고 있는 건 날씬하고 마른 마네킹이 아니라 이른바 플러스 사이즈의 뚱뚱한 마네킹입니다.

[앵커]
나이키는 뚱뚱한 모델을 썼던 적도 있었죠?

[기자]
네, 나이키는 앞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당당하게 표현하자는, ‘바디 포지티브’ 운동의 선두에 선 바 있는데요. 지난 2016년엔 작가이자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팔로마 엘세서를 모델로 기용해 스포츠 브라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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