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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5당 대표 회동, 항상 준비돼 있다"

등록 2019.07.15 16:23

靑 '文대통령-5당 대표 회동, 항상 준비돼 있다'

/ 조선일보DB

청와대는 15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어떤 형태의 회담에도 응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은 항상 준비돼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5당 대표 회동이라는 전제를 달면서 구체적 의제나 형식 등에 대한 여야 간 논의를 지켜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황 대표의 발언이 5당 대표 회동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라면 긍정적 발언”이라며 “국회에서 의견을 모아 청와대에 제안하면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의제나 만남 형식이 청와대의 수용 가능치를 벗어날 수 있는 만큼 ‘환영한다’는 언급까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로 구체적 제안이 올 때까지 신중론을 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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