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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잠기고 부서지고'…1명 사망·고립피서객 8명 구조

등록 2019.07.21 19:16

수정 2019.07.21 19:29

[앵커]
태풍 다나스가 몰고온 강풍과 폭우에 농경지와 주택이 잠기고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전남 구례에서는 불어난 물에 8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외벽이 강풍에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 새벽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에 견디질 못했습니다.

균열이 있던 아파트 주민 가운데 일부는 태풍에 집이 무너질까 걱정돼 인근 숙박시설로 대피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두 156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지안 / 부산시 남구
"너무 무서워서 오늘도 지금 (대피)가야될지 몰라요. 또 지금 잠시 짐도 그렇고 그래서 지금 안에 엉망진창인데..."

주택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제주 19곳과 부산 10곳에서 침수피해가 났습니다. 또 전국 도로 5곳에서 일부 구간이 유실됐고 경남 거제 국도는 오늘 오전까지 복구작업이 계속 됐습니다.

전남 구례에서는 59살 김모씨 등 피서객 8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전화 / 구례소방서 관계자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농수로용 수로교거든요 수로교. 그쪽으로 가가지고 팬션 밑에까지 사다리를 내렸어요."

경남 거창에서는 오늘 아침 9시 40분쯤 62살 신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거창군 관계자
"하천 쪽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더라고요. 거기서 손이랑 발을 좀 씻으시다가 급류에 휩쓸려서 떠내려가셨다..."

신씨는 오후 4시쯤 실종된 곳 하류 10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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